교통안전공단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유아용 카시트 400대를 무상 보급한다.
무상 보급대상은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2012년 이후 출생한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이다.
공단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대상자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6월 26일(목)부터 7월2일(수)까지이며, 교통안전공단이나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7월 중순경에 유아용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4,200개의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정일영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시 피해 위험을 낮추고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며,“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과 함께 카시트 착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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