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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일본 전 앞두고 내부분쟁…누리꾼 "운 좋은 건 일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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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내부 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과 독일 키커 등 외신들은 "그리스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심한 다툼이 벌어졌다"며 입을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대표팀 마니아티스는 훈련 도중 자벨라스의 크로스 질이 나쁘다며 비난했고 이내 두 선수 사이에 심한 말다툼이 벌어진 것.


당시 마니아티스는 그리스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예약하겠다고까지 나섰지만 주위의 만류로 진정을 되찾은 상태다.


20일 그리스는 내부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본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 모두 이기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불가능해 불꽃튀는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한국-러시아 경기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이근호의 선제골은 한국 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른 것” "러시아 아킨페프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다"라며 줄곧 운이 좋았는 평을 늘어놓아 한국 축구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 그리스, 운이 좋은건 일본이야", "일본 그리스, 어쩜 이런 행운이", "일본 그리스, 이렇게 상황도 좋은데 지면 더 창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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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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