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 경제가 3.8% 성장할 것이라는 연초 전망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노무라 등 8개 주요 IB의 한국 경제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3.8%, 내년 3.8%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IB가 연초에 제시한 올해 한국의 성장율 전망치도 3.8%였던 만큼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 셈입니다.
국제금융센터는 IB별로는 가계부채와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 민간소비 회복 지연 등을 우려사항으로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원화 강세 요인과 달러화 강세 요인이 상충되면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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