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배우 알렌 우(Allan Wu)가 배우 이덕화와 함께 가발 브랜드 하이모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나선다.
하이모는 젊고 활기찬 느낌의 싱가폴 배우 알렌 우를 신규 광고 모델로 선정해 보다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여성을 비롯해 20~30대에도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하이모는 중년 남성을 위한 가발 브랜드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를 시도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기존 모델 이덕화와 함께 알렌 우를 병행 발탁하며 초기 탈모인을 비롯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건강한 이미지의 외국인 배우 알렌 우는 TV CF에서도 기존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감성적으로 접근했던 것과는 달리, 쉽고 확실하게 헤어 스타일을 보완할 수 있는 하이모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알렌 우를 모델로 한 하이모의 신규 CF는 6월 중순부터 선보인다.
알렌 우는 싱가폴과 홍콩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화권 대표 스타이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유창한 영어실력과 근육질의 건강한 몸매로 MC와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미국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어메이징 레이스(Amazing Race)’의 아시아 지역 총괄 DJ로 유명하며, ‘2014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슈퍼 탤런트’의 메인 진행을 맡기도 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만 15년 간 하이모의 장수 모델로 활동해온 배우 이덕화 또한 알렌 우와 함께 올해도 변함없이 하이모의 얼굴을 대표할 예정이다.
하이모 홍정은 전무는 “유쾌하고 활기찬 알렌 우의 분위기가 가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하이모의 지향점과 잘 부합하여 신규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모델과 함께 가발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인식을 개선, 쉽고 확실한 헤어 솔루션으로서의 하이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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