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에 이기권 전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이 내정됐다.
이기권 내정자(57세)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고와 중앙대를 나왔다.
이 장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노동부 감사관을 거쳐 고용정책본부 고용정책심의관, 근로기준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고용노사비서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009년 근로기준국장 재직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정규직법의 정부 입법을 주도하는 등 노사 관계와 고용 분야 등에 뛰어난 전문성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2년 고용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기권 내정자 프로필]
△전남 함평 △광주고 △중앙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노동부 감사관 △고용정책본부 고용정책심의관 △근로기준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고용노사비서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고용부 차관 △한국기술교육대학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