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 세 상남자가 영화 `좋은 친구들`로 조우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제작 오퍼스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참석해 영화를 소개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세 남자는 서로에 대한 `깜짝` 폭로전을 잇달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지훈은 이광수의 패션을 두고 "거적때기"라며 비하하는가 하면, 맏형인 지성을 향해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를 놓지 않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광수는 지성의 패션을 "너무 틀에 박힌 옷"이라며 "함께 술을 마시면 본인 얘기만 너무 많이 한다. 리액션도 한두 번이지"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하는 `좋은 친구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지성 분), 인철(주지훈 분), 민수(이광수 분)에게 거액의 현금이 사라진 강도화재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이 미궁에 빠지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7월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성 주지훈 이광수, 많이 친해졌나봐", "지성 주지훈 이광수, 지성 이런 성격이었어?", "지성 주지훈 이광수, 폭로전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