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예비군 창설과 함께 보급된 카빈총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교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속 카빈은 아주 A급이나 우리 예비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예비군 부대에서 사용된지 47년째가 되는 카빈총은 오는 2017년 말께나 다른 병기로
교체될 계획이나.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11일 발간한 `국방개혁 기본계획(2014∼2030)` 홍보책자에서
"예비군에게 지급되는 낡은 무기를 조기에 교체할 계획"이라며
"예비군 부대에서 사용하는 카빈총을 M16 소총과 K2 소총으로 모두 교체할 것"이라고 밝히기는 했다.
현재 예비군 부대의 총기는 50%가량이 카빈총이다.
예비군 부대의 카빈총 대다수는 너무 낡아 사격에 부적합할 정도로 고장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빈총 등 예비군 주요 전투장구의 노후화와 부족 문제는 매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고 있다.
또 국방부는 K2 소총을 예비군 부대에 보급하겠다고 밝혔지만 보급 시기는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