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원래 김송 부부가 결혼 13년 만에 득남했다.
11일 강원래와 김송 소속사는 "김송이 오전 8시30분쯤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3.7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은 남편 강원래와 김송의 친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제왕절개로 이뤄졌다.
강원래는 소속사를 통해 "이런 날이 내게도 오다니 무척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2003년 결혼한 강원래와 김송은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행한 끝에 지난해 임신에 성공했다.
이후 출산이 임박한 김송은 10일 오후 3시쯤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차랑이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김송은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병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강원래 김송 부부의 득남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강원래 김송 득남 축하해요", "강원래 김송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강원래 김송 득남, 아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차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