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공급 과잉과 수입 철강재 유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박승하 부회장은 창립 61주년 기념사를 통해 “3고로 가동과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 등 외형 성장에도 올해 세계 철강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있다”며 “여전히 공급 과잉과 수입 철강재 유입이라는 난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기에는 적기에 대응하는 기업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값싼 수입 제품에 대해 품질 우수성과 높은 안전성 등 경쟁력 있는 우리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기본에 충실한 성장을 위해 지난날 외형 성장에 가려져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사업장의 안전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가치”라고 박 부회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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