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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4개 원전, '온배수 양식' 어종 대대적으로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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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4개 원전, `온배수 양식` 어종 대대적으로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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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역어민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조성 등을 위해 온배수로 키운 양식 어류와 구입한 우량 어패류 종묘를 4개 원전 본부에서 대대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배수(溫排水)`는 발전기를 회전시킨 수증기를 냉각시켜 다시 물로 바꿔주는 데 사용되는 바닷물입니다.

먼저 오늘(10일) 한빛원자력본부는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 등 3곳에서 감성돔과 참조기 치어 각 5만마리와 1만마리, 백합과 바지락 3톤을 방류했고, 이달 말과 7월에는 대하 6백만마리와 동죽 및 가무락 등 조개치패 10톤을 염산과 법성 어촌계에 나눠 추가 방류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17일에는 월성본부가 참돔치어 20만마리와 전복치어 12만마리를, 고리 및 한울본부는 참돔 20만마리와 전복 3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한수원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올해로 16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누적방류량은 어류 803만마리, 전복 1,659만마리, 패류 377톤 등으로 금액으로는 약 116억원에 달합니다.

한편 한수원은 한울원전 주변해역을 대상으로 방류한 어패류가 자원조성에 어느정도 기여하는지를 평가하고, 어촌계별로 어떤 종이 적합한지를 밝히고 검증하려는 실증연구에도 착수했습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역별 해양환경 특성에 적합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어종을 선정하고, 전염병 감염 여부를 사전에 검사해 선별된 우량 어패류만 방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어민과 열린 소통을 통해 어민 소득증대와 활기넘치는 해양생태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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