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09.73

  • 10.83
  • 0.26%
코스닥

925.66

  • 6.93
  • 0.74%
1/3

딸 영정과 함께 투표 인증샷, 아버지와 딸의 상반된 표정…'울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딸 영정과 함께 투표 인증샷, 아버지와 딸의 상반된 표정…`울컥`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이 딸의 영정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가슴 먹먹한 인증샷을 찍어 공개했다.


    4일 고(故) 유예은(단원고 2학년)양의 아버지인 유경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딸 예은양의 영정사진을 들고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었다”며 “조금만 더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고, 얼른 스무살이 돼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투표장에 가게 되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유 씨는 “그래도 덕분에 예은이랑 산책했어요. 맑은 바람, 따사로운 햇빛 맞으며”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유 씨는 무거운 표정이지만 영정 사진 속 딸은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 영정과 함께 투표소라니 마음이 아프다", "딸 영정과 함께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안쓰럽다", "딸 영정과 함께 투표하러 온 아버지의 마음 위로하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경근 SNS)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