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돼 방송3사가 개표방송에 이어 출구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4일 오후 6시, 6.4 지방선거 투표가 모두 마감됐고 방송3사의 개표방송이 시작됐다. 투표 개표상황에 앞서 방송3사 출구조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SBS는 지난 대선에 이어 3D캐릭터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의 빅매치로 떠오른 서울시장 출구조사에서 박원순 후보가 54.5%, 정몽준 후보가 44.7%로 앞서고 있다.
교육감 출구조사 결과 조희연 후보가 40.9%, 문용린 후보가 30.8%로 조희연 후보가 앞서고 있다. 앞서 조희연 후보는 고승덕 후보 문용린 후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여론조사 지지율로 이목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조희연 후보 아들의 아고라 호소글로 인한 폭발적인 반향과 더불어 고승덕 후보 딸 폭로와 이에 따른 문용린 후보의 공작의혹이 불거져 조희연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장 광주시장 등을 광역단체장은 새누리당이 5곳, 새정치민주연합이 5곳에서 각각 우위를 펼치고 있고 7개 지역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교육감 전국판세는 보수가 2곳, 진보는 11곳, 중도는 2곳에서 당선이 예측된다. 투표 결과는 방송3사와 종합편성채널 JTBC의 개표방송을 통해 발표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