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 증시
1분기는 여러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독일 증시 모두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결국 미국의 1분기 GDP 부진이 일시적이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그리고 1분기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도 70% 이상의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현재의 미국 증시의 신고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FOMC의 유동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여전히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견해, 시장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세계 증시에서는 일등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비록 저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주에 있는 ECB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유럽 증시도 일등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솔직히 전세계 증시에서 우리나라 증시는 꼴찌에서 세 번째 정도 된다. 이머징 국가 내에서도 우리나라의 시장 상승률은 상당히 미미해졌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위상은 상당히 낮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6월은 상당히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의 중요한 키워드는 환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 예정돼있는 ECB 통화정책회의의 목적은 유로화를 약세로 돌려세우는 것이다. 결국 6월에 있는 두 가지 이벤트인 ECB 통화정책회의와 FOMC를 통해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서고,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게 된다면 원화강세의 요인이 잠잠해질 수 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ISM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는 눈치보기 한 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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