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입주할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이 서울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7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내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은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첨단 융복합 R&D기지로 첨단산업(연구소)과 주거가 조화된 환경 친화적인 연구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대상부지에 입주할 기업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 6곳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국내외 유수의 설계회사들과 함께 건물 디자인을 검토했으며, ‘첨단’ ‘상생’ ‘친환경’ 이라는 컨셉을 기본개념으로 설정해 연구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과 단지 전체의 소통과 화합을 고려한 건물배치를 통해 단지의 안정성과 다양성, 통합성에 주안점을 두어 설계됐다.
또 설계단계부터 각계열사의 에너지솔루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반건물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50∼70% 줄이는 것을 목표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설치,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도입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연구개발(R&D)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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