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하면서 20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습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포인트, 0.13% 오른 2000.26으로 개장했습니다.
전날 미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상승마감한 것도 호재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함께 각각 92억원, 155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50여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 총 229억원 순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그 뒤로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 전기가스 등이 강세인 반면, 통신과 기계 음식료, 화학 등은 약세입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 들은 아직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 물량이 쏠리면서 0.6%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보합권입니다.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가 1% 안팎의 오름세를, SK텔레콤은 1%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스마트폰 `G3`를 공개한 LG전자는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강보합권입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87포인트, 0.34% 오른 549.84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716억원, 외국인이 183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25억원어치 팔고 있습니다.
카카오와의 합병을 발표한 다음이 거래 재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인터넷 업종이 7% 오르고 있고, IT 소프트웨어, 비금속, 기계장비 등이 강세입니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과 CJ E&M은 1%대 강세, 파라다이스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 카카오 합병은 여전히 시장의 뜨거운 감자입니다.
다음은 어제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시총 순위 역시 8위로 껑충 뛰어 오른 반면, 관련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보였던 위메이드와 케이아이엔엑스, 가비아 등은 오늘 약세입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5원 오른 1023.95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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