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요양병원과 시흥 시화공단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5시 55분 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났다. 이날 시화공단 화재는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1호를 발령돼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시화공단 화재로 집게차 운전자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오전 0시 30분 경에는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치매 노인 환자 및 간호사 등 21명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환자 대부분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60-80대 노인들로 손발이 묶여 있어 참사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성요양병원·시화공단 화재, 뭔가 국가에 마가 낀게야" "장성요양병원·시화공단 화재, 참으로 큰일이다" "장성요양병원·시화공단 화재, 이 정권 들어 왜 이렇게 사건사고가 많이 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