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회장 박창민)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6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4개사 17개 사업장에서 전월(1만 8,375가구) 대비 30.7% 줄어든 1만 2,734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394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1,632가구, 충남 1,422가구, 부산 1,282가구, 서울 1,264가구, 대전 1,132가구, 세종 608가구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단순도급이 5,210가구, 자체분양이 4,663가구, 재개발·재건축 등이 2,861가구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이는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기존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데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신규 분양마저 위축된 가운데 6.4 지방선거와 브라질월드컵 개막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기거나 늦추면서 수도권에서 전월에 비해 절반가량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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