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릭(문정혁)과 정유미가 오는 8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연애의 발견’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에릭의 소속사 E&J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연애의 발견’은 연애 중인 여자 앞에 헤어진 옛 남자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tvN ‘로맨스가 필요해’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에릭과 정유미는 앞서 2007년 MBC ‘케세라세라’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남녀 간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세심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에릭과 정유미는 농도 짙은 배드신까지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었다.
에릭은 ‘연애의 발견’으로, 2011년 ‘스파이 명월’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게 됐다.
그는 인테리어 전문업체 대표 강태하 역을 맡는다. 일과 연애 모든 것에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로, 헤어진 옛 여자친구와 재회한 후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정유미는 옛 사랑과 지금의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구 디자이너 이룸을 연기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유미 에릭, 연기가 기대된다" "정유미 에릭, 둘의 연기 호흡이 기가 막힐 것 같다" "정유미 에릭, 왠지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