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세아특수강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예상치인 119억원을 소폭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이는 비수기인데도 제품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하는데 그쳤고, 동종업체 간 가격 경쟁 완화로 지난해 하락세를 지속했던 제품 단가가 보합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돌입과 견조한 자동차향 수요로 제품 판매량은 분기 사상 최고치인 119만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오는 7월 포스세아의 냉간압조용선재(CHQ Wire) 3만톤 규모의 제2공장이 중국에서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신규열처리설비 2만톤의 증설 효과로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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