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해 글로벌인프라펀드(GIF) 2차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을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우리기업의 고부가 가치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 대상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3~5건을 선정해 총 20억원, 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도로와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 분야 사업이다.
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신한 BNPP 등 GIF 투자운용사, 수은, 산은, 무보 등 정책금융기관, 중동 국부펀드 및 MDB 등에 투자추천을 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활용하게 되면, 초기 사업 발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금융조달 협의시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과 수주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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