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5월 하반월 패널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을 유지했습니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20일 시장 조사 기관인 Witsview에 따르면 50인치 미만 패널 가격이 강세를 기록했다"며 "수요 회복이라기보다는 공급 측면에서 수익성 낮은 중소면적 패널을 감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패널 가격은 대면적은 하락세, 중소형은 강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LG디스플레이와 삼상디스플레이의 중국 신규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를 2만6000원~3만원 트레이딩(Trading)을 추천한다"며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TV 대면적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나 내년 중국업체의 대규모 증설로 LCD 산업 내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를 앞지를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