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과 결혼 7주년을 맞은 가운데 하리수의 과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리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 만 7년, 햇수로는 8년째 결혼 기념일이다"라며 결혼 기념일을 알렸다
이어 "함께하며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과 추억, 기쁨이 있었고 때론 눈물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삶이 더욱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자. 함께 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남편 미키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리수는 대한민국 최초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 2001년 ′빨간통 파우더′ 광고로 하리수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연예계에 입성했다.
당시 하리수는 해당 CF에서 목젖이 두드러지는 설정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하리수는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영화계에도 진출했다. 그는 2001년 영화 ′노랑머리 2′에 주인공 J역으로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또 2005년 배두나, 지성 출연작 MBC 드라마 ′떨리는 가슴′을 통해 브라운관에 도장을 찍었고, 지속적으로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하리수는 2007년 가수 출신 미키 정(33·정영진)과 결혼했고, 현재는 중국과 일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리수 미키정 부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리수 미키정 잘 살고 있네", "하리수 예전에 미모 장난 아니었지", "하리수 미키정 부부 앞으로 잘 살길", "하리수 많이 변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하리수 SNS/영화 `노랑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