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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1년된 부품이 사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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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발생한 과천선 금정역 전동열차 사고가 21년 된 노후 부품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20일 "장애 원인은 전동차 지붕위에 설치되어 있는 계기용 변압기와 애자 파손에 따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열차의 변압기는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한지 21년이 되어 노후화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레일은 변압기 장애는 연간 2∼3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도 다만 선로가 아닌 역사 내에서 파손사고가 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노후된 변압기 장애를 대비해 교체작업에 들어갔으며, 변압기 내구연한이 25년이긴 하지만 20년이 넘은 120량을 우선적으로 올해 말까지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최근 20년이 넘은 모든 전동차량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6월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폐차 등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조노영 코레일 안전본부장은 "앞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철도사고를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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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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