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오늘(19일)ISG(시장간감시그룹)의 2015년도 하반기 정기총회를 서울로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2014년도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ISG 집행부는 2015년도 하반기 정기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ISG 정기총회 유치는 지난 2009년 일본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한국거래소 측은 "2013년 세계옵션시장협회(IOMA)와 2014년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 이어 2015년 ISG 총회 유치로 거래소 관련 주요 국제회의를 모두 유치해 글로벌 거래소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거래소 선진화전략중 글로벌 외연확대를 위한 자본시장 해외수출 및 글로벌 제휴강화 등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SG는 글로벌 시장간 불공정거래를 효과적 규제하기 위한 심리정보 교환 등 규제업무 협력을 위해 지난 1983년 각국의 자율규제기구로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5월 현재 미국 FINRA, 캐나다 IIROC, 일본 JPX-R 등 53개 회원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