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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구조 종료' 불과 닷새만 구조 끝?··불거지는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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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구조 종료` 터키 탄광사고 구조작업 불과 닷새만에 끝났다.

터키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오후 소마탄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조대가 갱 안에 남은 마지막 희생자로 추정되는 광부 2명의 시신을 수습해 구조작업이 끝났다고 밝혔다.

터키 정부와 탄광회사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는 301명, 부상자 122명, 사고 직후 탈출한 사람이 363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과 노동조합 등은 희생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 지역언론은 광산노동조합연맹 측이 아직 100명 정도가 갱 안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사회보건노조연맹(SES)도 전날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집계로는 사망자는 350여명이고 부상자 130명이 구조됐으며 아직 많은 광부가 갱 안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어떻게 닷새만에?", "`터키 탄광 구조 종료` 뭔가 찜찜한데",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숨기는게 있는듯",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안타깝네 너무 희생자가 많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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