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엿새째 회복 치료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위독설에 대해 다시 한번 부정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해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은 이 같은 내용을 오늘 오후 3시 30분경에 그룹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삼성은 오늘에만 이 회장을 둘러싼 위독설 등 건강 악화설에 대해 2번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지원총괄)은 오늘(16일) 12시경 병원 지하 1층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 등에 대해 "그런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윤 사장은 "이 회장 건강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회장이) 나빠졌다면 여기(기자실)에 내려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 등에 떠도는 위독설 등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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