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발목을 잡히며 5거래일만에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3%) 하락한 2010.2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3324억원 주식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8억원, 1334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장초반 매수세를 유지하던 기관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 규모를 늘렸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가 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30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총 30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건설과 기계가 1%대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종이목재, 운송장비, 증권, 보험, 음식료품, 의료정밀, 금융 등이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은행, 전기가스, 철강금속, 운수창고, 통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 유통, 섬유의복, 제조, 의약품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2000원(-0.1%)하락한 1,413,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포스코, 한국전력,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NAVER,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5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5포인트(0.26%) 상승한 561.75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원, 31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40억원 매도 우위로 모두 4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8%), 제약(2.2%), 의로졍밀기기(2.1%)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오락문화(-2.5%), 정보기기(-1.4%), 통신서비스(-0.9%) 등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이 5.44% 오른 51,400원에 거래를 마친가운데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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