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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이제 제모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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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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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은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했을 정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길거리에는 더운 날씨 탓에 얇은 옷차림의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짧고 노출 있는 옷이 나오기 시작하는 요즘은 여성들이 제모에 신경쓰기 시작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지난 한 매체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체 설문자 중 61%가 여자는 일년 내내 제모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고, 59%의 남자가 제모를 하지 않은 예쁜 여자를 보고고 ‘눈 버렸다’고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이는 여성의 털에 대한 남성의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이제는 제모도 자기관리의 필수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외모에 민감한 여성들의 제모에 대한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실제 여성들은 제모를 깜빡한 날에는 겨드랑이의 털이 보일까 버스, 지하철 등 손잡이를 잡지 않고, 되도록 손을 드는 행동을 자제한다고 한다. 때문에 매일 자라나는 털로 인해 여성 대부분은 집에서 수일 내에 반복적으로 자가제모를 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자가제모는 면도기, 족집게, 왁싱 제품, 제모크림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가장 흔하면서도 많이 이용하는 제모 도구인 면도기는 제모 효과와 편의성은 좋지만, 면도기 칼날로 인한 피부 자극과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중에 출시된 왁싱 제품, 제모 크림은 간편하지만 발열작용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제거 과정에서 심한 피부자극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자가제모는 제모 과정에서 심한 피부자극으로 모낭염, 홍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일시적인 효과로 매일 제모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최근엔 피부과를 찾아 보다 전문적인 제모 시술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제모 시술인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표피의 털뿐만 아니라 털이 만들어지는 진피 속의 모근까지 제거하는 시술이다. 겨드랑이, 팔, 종아리, 얼굴, 비키니라인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통증이 적고, 털의 굵기에 따라 정교한 시술을 할 수 있다.



    레이저 제모 시술 전에는 털을 직접 뽑는 행동, 선탠을 하는 것은 레이저 제모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털을 아예 미는 것 보다는 1mm 정도의 길이를 유지해주는 것이 제모 효과가 더욱 좋다.



    백설공주클리닉 신촌이대점 김태흥 원장은 “자가제모는 영구적이지 않고 잦은 제모는 피부가 변색되기 쉽다” 며, “레이저 제모 시술은 1회 시술보다는 한달 간격으로 4회~5회 정도 시술하는 것이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백설공주피부과 신촌이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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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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