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와 남편 윤승호 교수가 발달장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미화 윤승호 교수의 이야기와 함께, 미국에 있는 아들 윤진희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승호는 "진희는 경계인이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사이에 있다. 경계인들에게는 항상 나쁜 사람들이 접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 사줄게, 10만원을 줄게라고 하면서 접근해 사기를 치는 거다. 금전적인 문제라면 금치산, 한정치산자 신청을 하면 되는데 신체적인 위험이 따르더라"고 말했다.
윤승호는 "아들을 미국으로 보낸 것은 신체가 훼손될 수 있는 위험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가기 싫어했지만 억지로 데리고 갔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미화 남편 아들 윤진희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김미화 남편 아들 윤진희 아들 많이 보고싶겠다" "김미화 남편 아들 윤진희 얼마나 그리울까" "김미화 남편 아들 윤진희 휴... 이런 일이 있다니" 등이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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