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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마지막회, 김희애 유아인 마지막 한마디"그래도 같이 한번 살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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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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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회` 마지막회, 김희애 유아인 마지막 한마디"그래도 같이 한번 살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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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밀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3일 JTBC 월화드라마 `밀회`(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혜원(김희애)은 자신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성숙(심혜진)의 비자금 내역과 서 회장, 인겸(장현성) 집안의 거래 과정 등 서 회장(김용건) 일가의 모든 비리 파일을 가지고 검찰에 자수하기로 결심했다.


      자수를 앞두고 선재(유아인)가 혜원에게 차를 건네자 혜원은 "지금 이 시간은 이 차 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말했다. 이에 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고 답하며 혜원에게 다가가 키스했고 이후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워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선재는 혜원의 용기 있는 선택을 응원했다. 법정에 선 혜원을 향해 따뜻한 미소를 건내며, 혜원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도 찾아가 "그래도 같이 한 번 살아는 봐야 된다"며 기다릴 것을 밝혔다. 혜원과 선재의 사랑이 권력과 비리 앞에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극은 막을 내렸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마지막회, 결국 이렇게 끝나는구나" "`밀회` 마지막회, 두 사람 마지막 베드신 예쁘다" "`밀회` 마지막회, 그동안 재밌게 잘봤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밀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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