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은경(30)이 8년 만에 컴백한다.
14일 케이블채널 tvN은 “배우 임은경이 14일 방송되는 tvN ‘그 시절 톱10’에 출연해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그 시절 톱10’ 녹화에서 임은경은 데뷔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는다.
‘신비소녀’ 캐릭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이야기, 영화 흥행참패로 TV를 외면했던 이야기까지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꾸준히 연기 연습 중이라는 임은경은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며 “오랜만에 나오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은경은 1999년 이동통신사
SK텔레콤 브랜드인 TTL의 광고모델로 첫 등장해 인형같은 외모와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품행제로’와 드라마 ‘보디가드’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2004년 영화 ‘인형사’ 이후에는 활동이 뜸했던 배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은경,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얼굴!", "임은경 알면 나이 들만큼 든 것", "임은경, 성숙해졌다. 더 이뻐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은경이 출연하는 ‘그 시절 톱10’은 14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 추억으로 가득한 그 시절의 연예계 이야기를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로 MC 김성주, 박소현, 성대현(R.ef), 기자 백현주, 소이(티티마)가 진행을 맡는다.
(사진 = tvN ‘그 시절 톱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