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다른 조선업체에 비해 실적개선폭이 크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흑자전환한 199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른 조선업체에 비해 실적이 개선이 이어지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조선 부문의 손실폭이 대폭 줄었다"며 "최근의 수주증가와 함께 고정비 규모가 줄어 향후 이익 증가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영도와 수익 조선소가 각각 연간목표의 10%와 30% 수주를 달성했다"며 "옵션물량 등으로 연간수주 목표의 43%를 확보해 올해 조선업체 가운데 가장 강한 수주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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