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우가 망막색소변성증 투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동우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제 병은 망막색소병성증이다. 망막과 관련한 돌연변이다. 원인이 불명이기에 뚜렷한 해결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힐링캠프`에서 바로 잡고 싶은 것이 있다"며 "희귀병이라고들 하는데, 이 병은 우리나라에 환자 수가 굉장히 많다. 더 이상 희귀병은 아니다. 정확하게 말해 진행성 난치병이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이동우는 "정말 하나도 안 보이는 거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지난 2010년도에 실명 판정을 받았다"며 "실명이라고 하면 다들 암흑을 떠올리는데, 저는 명암을 구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동우는 밝은 햇살을 느낄 수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동우 행복하세요" "`힐링캠프` 이동우 망막색소변성증 희귀병이 아니라 진행성 난치병이구나" "`힐링캠프` 이동우도 가족들도 정말 힘들었을 듯" "`힐링캠프` 이동우 정말 감동이었다" "`힐링캠프` 이동우도 가족들도 정말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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