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승환이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첫 방송에서 극중 절친 김재중 (장동철 역)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흥미를 더했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후 뿔뿔히 흩어져 서로의 존재도 모른 채 살던 삼형제가 20여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 극중 신승환은 김재중과 항상 붙어다니며 매사에 함께하는 양장수 역을 맡았다.
5일 첫방송 된 `트라이앵글`에서 신승환은 김재중의 허리를 꼭 붙잡고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며 연인(?)을 방불케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어 카지노에 간 신승환은 김재중이 돈을 모두 잃은 후 "기찬이 형의 돈을 몰래 빼서 쓰자"는 제안에 "미쳤냐, 난 못한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김재중과 함께 돈을 빼내는 일에 동참, 포크레인으로 돈이 숨겨져있는 땅을 파는 모습을 선보였다.
"우리 아빠가 넌 절대 믿지 말랬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도 끝까지 함께 땅을 파며 김재중과의 찰떡궁합(?)을 선보인 것. 방송 내내 김재중과의 절친 호흡을 선보인 신승환은, 특유의 개성있는 연기와 센스 넘치는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신승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맛깔나네" "`트라이앵글` 역시 신승환표 연기 이번 드라마에서 빛을 발했네요~" "`트라이앵글` 신승환씨 대사며 행동이며 드라마 속 깨알재미 최고" "`트라이앵글` 신승환 김재중 두 사람 오토바이 타는 모습이 꼭 다정한 연인 분위기~" "`트라이앵글` 신승환, 김재중 은근히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사진=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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