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KT에 대해 경영 효율화와 자회사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7000원을 유치했습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비용 통제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고 자회사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6% 줄어든 152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예상보다 큰 보조금 집행과 유선전화 매출 부진, 자산 클린징 관련 손실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순차적 영업정지 이후 경쟁사 영업정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가입자 모집과 시장 점유율 30% 유지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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