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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인하경쟁, 은행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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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금융사고와 저금리 등 대내외적 영향으로 국내은행들의 1분기 실적이 초라한 모습입니다.

금융감독원은 1일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5%, 4천억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의 수익구조를 나타내는 순이자마진은 1.8%로 2009년 금융위기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은행들이 지나친 경쟁으로 대출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춘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국내은행의 잔액기준 대출금리는 2013년 12월 4.74%이후 2014년 1월 4.70%, 2월 4.69%, 3월 4.66%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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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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