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조치원과 청주, 매포, 부강역에서 개별적으로 취급하던 수출입 컨테이너를 부강화물역 인근의 `중부복합물류터미널`에서 일괄 취급하기로 했다.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은 국가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부권에 조성한 전국 5대 내륙물류기지 중의 하나로, 부강화물역 인근 48만㎡ 부지에 지난 2010년 개장했다.
화물취급장 4동, 배송센터 4동, 컨테이너 적치장 6만 3천㎡와 철도운송 및 하역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연간 35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황승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중부권 철도운송의 통합·거점화로 대량수송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화물역을 지역별로 거점화해 철도물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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