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tvN 휴먼 다큐 `리틀빅히어로`의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다.
김보성은 29일 방송될 `리틀빅히어로`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우연히 이번 `리틀빅히어로`의 주인공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천수 씨와 만나게 된 김보성은 임 씨의 선행에 감동받아 선뜻 목소리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임천수에게 메이크업을 받게 된 김보성이 임천수가 리틀빅히어로로 선정된 사연을 듣고 따로 시간을 내 특별 내레이터로 선행에 동참, 임 씨의 봉사를 응원한 것.
덕분에 이날 방송에서는 재능을 살려 노숙인과 장애인들에게 메이크업 자원봉사를 해 온 임천수 씨의 이야기가 김보성의 박력 넘치는 내레이션과 만나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리틀빅히어로`의 주인공 임천수 씨는 8년차 베테랑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노숙인들을 위한 매거진과 함께 노숙인들의 외모를 180도 변신시키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훈남 외모에 건실한 성품으로 패션쇼와 강연장,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노숙인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려한 변신을 돕고 있다.
"재능기부가 아닌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인생 강연의 시간"이라고 겸손하게 말하는 임천수는 동료와 친구들도 입을 모아 칭찬하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이 뿐만 아니라 복지관의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 화장을 할 수 있게끔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리틀빅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시민영웅들을 진정성 있게 소개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삶의 근본적 가치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일이라도 먼저 실천한 사람,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발굴해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기존 다큐에서 볼 수 없었던 미니어처와 1인칭 시점을 활용한 감각적인 영상, 박해진과 유인나의 내레이션 참여 등으로 휴먼 다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편, tvN은 `리틀빅히어로` 방송과 발맞춰 작은 선행을 모아 세상을 바꾸자는 의미의 `Little Action Big Change(LABC)`라는 연중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29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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