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건설과 인프라, 에너지 등 전통적 분야와 보건의료, 금융 등 고부가 서비스 분야 등 전 산업에 걸쳐 협력 기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오는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UAE 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협력 모델을 발굴합니다.
위원회에는 우리 측에서 현오석 부총리 등 16명이, UAE 측에서는 술탄 알 만수리(Sultan Saeed AlMansoori) 경제부 장관 등 14명이 참가합니다.
`한-UAE 공동위원회`는 기획재정부와 UAE 경제부 간 정례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올해로 4번째 만남을 갖습니다.
양국은 지난 2006년 체결된 경제·무역·기술협력 협정에 따라 2012년까지 3차례의 장관회의를 개최해 경제 현황과 무역·투자·건설 등 주요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기업 진출 기반 마련 등 포괄적 경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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