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중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로 전달보다 0.0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일부 은행들의 우대금리 축소 등으로 정기예금 금리가 인하되면서 저축성수신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달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가계신용대출이 증가하면서 2월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연 4.4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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