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긍정적이지만 향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1만 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4529억 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538억 원으로 넥센 타이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판매가 회복되면서 지난 4분기 증가했던 재고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지속된 실적 부진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1분기 보수적인 출고전략을 고려할 때 아직은 업황개선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보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내외 경쟁사의 실적상황과 경쟁상황, 영업전망 차이점을 점검한 후에 실적전망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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