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6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자신의 첫사랑 박동주(이상윤 분)와 딜런박이 동일 인물임을 알아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완은 세원고 선생님이 딜런박을 `똥주`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그가 첫사랑 `박동주`인 것을 깨닫았다.
수완은 "잠깐 그 입 좀 닥치고 있어"라고 말하며 딜런박의 얼굴을 만졌다. 이어 "나 이얼굴 안다. 이 손도 안다. 죽 배달 좀 해줬다고 남의 일에 끼어들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잘난 척하고 나이도 어린 게 잔소리만 하던 그 건방진 고딩 이름이 뭐였냐면"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딜런박은 "박동주"라고 말하며 "안녕. 오랜만이야"라고 말해 윤수완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이어 수완이 뺨을 때리자 "더 때려도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윤과 구헤선이 서로의 존재를 알게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엔젤아이즈`는 11.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0.8에 비해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1 `정도전`과 MBC `호텔킹`은 각각 17.5,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엔젤아이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따귀 아팠겠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해피엔딩이겠지?" "엔젤아이즈 이상윤 목소리도 멋있어"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잘 어울려 시청률 대박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엔젤아이즈`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