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기아차에 대해 하반기 신차 사이클 도래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성이 부담요인이며 단기적으로 신차사이클도 노후화 과정에 있으나, 양호한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신차사이클이 도래한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신차사이클은 하반기 쏘렌토부터 시작되어 2015년 K-5, 스포티지 등 주력 볼륨 모델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제품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장기투자자에게 좋은 매수구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그는 "1분기 매출액은 7.6% 증가한 11조 9258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735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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