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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밸리 전력사용량 10% 줄이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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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G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단지의 에너지 사용량을 전보다 10% 줄일 수 있도록 융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금천구와 구로구 일대 198만1천522㎡(60만평)에 조성된 서울디지털단지 내 94개 건물, 1만1천여개 업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M)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건물별로 에너지 컨설팅을 하고, 업체들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하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최대전력 관리장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의 설치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G밸리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이면 연간 전기소비량은 59GWh 줄어들고, 전기료는 53억원 절약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사용량 감소와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도 2만7천톤 줄어 30년생 소나무 4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전자, 정보통신 분야 업체들이 밀집한 서울디지털단지의 계약 전력은 총 41만1천400KW로 원전 1기 용량(100만KW)의 40%가 넘는다.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그동안 초기 사업비의 80%를 지원했던 사업비를 전액 빌려주기로 했다.
융자 상한선은 최대 20억원이며, 융자금은 국내 최저 금리 수준인 1.75% 이율로 8년간 분할상환(3년 거치 가능)할 수 있다.
융자지원을 받으려면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120다산콜센터, 환경정책과(02-2133-3575∼9), 자치구 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면 투자금액의 10% 내에서 소득세 또는 법인세가 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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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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