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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 재개, 3회 예고 공개..윤상현 위기에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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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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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갑동이`(연출 조수원, 극본 권음미) 3회가 정상 방송되는 가운데, 3회 예고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후 8시 40분에는 지난주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결방됐던 `갑동이` 3회가 방송된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류태오(이준)에게 공격을 당해 쓰러진 하무염(윤상현) 모습에서 끝난 바 있다. 이에 3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았다. 과거 갑동이 용의자로 지목 당하다 죽게 된 아버지 때문에 형사가 된 하무염(윤상현), 과거 갑동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오마리아(김민정), 과거 갑동이 사건을 담당했던 양철곤(성동일), `갑동이`를 자신의 영웅이라 부르는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하무염과 류태오를 모델로 범죄사건을 그린 웹툰 `짐승의 길`을 연재하는 마지울(김지원)이 주요인물이다.

    지난 2회에서는 치료감호소에서 자신의 영웅인 실제 `갑동이`를 마주했던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류태오(이준)가 출소 직후부터 본색을 드러내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태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커피숍에 취직한 뒤 크리스마스이브 케이크을 들고 가는 여자를 대상으로 표적을 찾았다. 그리고 같은 날 한 여성이 케이크를 들고 집으로 향하다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범행 방법과 시기는 과거 `갑동이`가 벌인 1차 사건과 일치. 진짜 갑동이이거나, 갑동이 카피캣(모방범죄)일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주인공들을 긴장케 했다.

    또 류태오는 과거 `갑동이` 2차 사건 범행 장소에서 범행 상대를 찾기 위해 손이 다친 것처럼 위장해 지나가던 한 여자(이영은)의 차를 얻어 타게 된다. 선한 얼굴과 순박함을 어필하며 그녀의 작업실까지 함께 가게 된 이후에야 본색을 드러냈다. 팔 보호대를 풀면서, 좀비게임을 제안한 것. 사람과 좀비 중 어떤 걸 하겠냐고 물어봤고, 이에 여자가 사람이라고 답하자 류태오는 확 달라진 표정으로 "좀비였으면 좀 더 쉬웠을 텐데..."라는 섬뜩한 말을 남겼다. 이때 과거 갑동이 사건을 기록한 노트를 통해 과거의 갑동이 2차 사건 범행 장소를 찾은 하무염은 번호판이 없는 류태오의 오토바이를 발견, 수상해하고 확인을 하던 중 류태오에게 뒤에서 공격을 당하고 기절했다.

    무수히 많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3회 예고에서는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사건이 갑동이의 소행"이라는 제보자에 의해 `갑동이가 돌아왔다`는 기사가 터져 나오고, 쓰러져 기억을 잠시 잃은 하무염이 제보자로 몰리게 된다. 여기에 하무염의 사건 당일 알리바이를 물으며 하무염을 갑동이로 의심하는 양철곤의 모습이 그려져 하무염이 위기를 맞을 것을 예고했다.

    류태오에게 웹툰의 모델이 되어 달라고 했던 마지울은 류태오에게 자신이 그린 웹툰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웹툰과 똑같은 범죄사건이 벌어진 것과 `갑동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같은 마지울의 반응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류태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갑동이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있던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김민정)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그녀의 곁을 맴도는 하무염. 하무염이 오마리아에게 "급할 때는 이게 낫다"면서 전기충격기 대신 호루라기를 건네는 모습도 공개됐다. 오마리아는 "부르면 와주기나 하고요"라고 반문하고, 하무염은 망설이다 "당신, 정체가 뭐지?"라며 대화를 나누는 등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케 하고 있다.

    한편, 자신을 위협하는 류태오, 자신을 의심하는 양철곤, 두 남자 때문에 위기에 몰리게 된 하무염의 이야기는 25일 오후 8시 40분 3회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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