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업정지 여파로 KT의 이동통신점유율이 30%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통 3사의 시장점유율은 SKT 50.42%, KT 29.86%, LGU+ 19.7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KT의 점유율이 30%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10여년 만의 일입니다.
영업정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부로부터 이통 3사가 모두 불법보조금으로 인한 영업정지 제재를 받았지만 지난달 KT와 LGU+가 먼저 영업정지가 시행됐습니다.
이가운데 KT는 45일의 영업정지 기간을 한번에, LG유플러스는 두 번에 나눠 이행했기 때문에 KT가 가장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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