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화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막말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998년 일본 귀화후 지속적인 혐한 친일 활동을 펼친 오선화(57)는 22일 한 강연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는 한국인의 본모습을 보여준 일”이라고 주장했다.
22일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오선화는 21일 ‘한국과 일본이 화해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으며, 강연의 내용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강연 중 오선화는 “세월호 선장이 배에서 가장 먼저 탈출했다고 한다. 한국인은 반일할 때는 단결하지만 애국심은 없고 철저한 이기주의자들”이라며 거침 없이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한일관계에 대해 “한국인에게 대화를 하자고 고개를 숙이는 사람은 비굴하게 보인다”면서, “한국에는 다가설 것이 아니라 관계를 끊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오선화는 이처럼 반한성향의 평론을 이어왔으며,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비하 뿐만 아니라 위안부 존재를 부정하는 등의 망언을 일삼은 바 있다.
1956년 제주에서 태어나 1983년 일본으로 건너가 술집 호스티스로 일했으며, 학력 등을 속이고 일본 극우세력을 따라다녔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오선화는 현재 다쿠쇼쿠대 국제개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일본으로 귀화한 한국인 반한 평론가 오선화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선화 막말, 뻔뻔하네”, “오선화 막말, 저 사람이 대학 교수라니 학생들이 불쌍하다”, “오선화 말을 왜 듣고 있는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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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닝와이드`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