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월 수출 규모가 급감하며 무역수지 적자폭이 예상보다 더 확대됐습니다.
21일 일본 재무성은 3월 무역수지가 직전월 8003억엔을 상회하는 1조45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1개월 연속 적자 행진입니다.
특히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수출 증가폭이 1.8%에 그친 점이 타격을 입혔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8.1% 늘어나 전망치인 16.2%를 상회했습니다.
리처드 제럼 뱅크오브싱가포르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생각한다면 수출 규모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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