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수 코니 탤벗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내한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코니 탤벗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코니 탤벗은 2007년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에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코니 탤벗은 23일과 27일 각각 경기도 오산동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니 탤벗 기부, 고마워요" "코니 탤벗 기부, 우리 안타까운 희생자들을 위해 노래해줘요" "코니 탤벗 기부, 얼굴도 마음도 예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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