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된 단원고 교사와 학생의 첫 발인이 진행됐다.
20일 오전 5시쯤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4반 장진용 군의 발인식이 유족 20여 명과 친구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이어 안준혁 군, 남윤철 김초원 교사 발인이 1시간 간격으로 치뤄졌다.
이날 단원고 학생 교사 첫 발인식 참석자들은 운구차가 떠나고 난 이후에도 통곡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제일장례식장에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교감의 시신이 안치돼 있으며 21일 오전 5시 발인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안타깝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애통하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세월호 침몰 사고...유가족들 마음 얼마나 아플까"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